박성효 “흥사단 입단 영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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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흥사단 입단 영광스럽다”
  • 한상욱 기자
  • 승인 2014.03.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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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전흥사단 안창호 선생 제76주기 추모식 참석

[MBS 대전 = 한상욱 기자]

박성효 의원이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 한후 광폭 행보다.

박 의원은 14일 염홍철 대전시장과의 만남을 언론에 공개하고 다음날 흥사단에 입단하는 등 유리한 여론 만들기에 나섰다.

박 의원은 15일 오전 10시 흥사단 대전지부(지부장 양무석, 이하 대전흥사단) 2층 강당에서 열린 도산 안창호 선생 순국 제76주기 추모식 및 3월 월례회에 참석해 입단하게 됐다.

인사말에서 박 의원은 “가슴이 뭉클한 느낌을 받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우리가 학교 다닐 때 도산 안창호 선생의 무실역행과 흥사단의 내용을 지식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여러분과 함께 이런 공간에 와 도산 선생의 정신이 분명하게 계승되는 것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입단 동기를 밝혔다. 

이어 “이제 예비단원(신입단원)이지만 여러분과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게 돼 영광” 이라며 “평소 알고 지내던 분들이 많아서 반갑고 김학원 전 시의장을 통해서 도산 선생의 정신은 젊은이들에게 상징적인 존재라는 말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입단식에는 조성남 중구문화원 원장, 오정환 한밭국악회장, 하헌선 동산초 교장, 모금성 KT텔레캅 대전지사장, 이해준 공주대 역사학과 교수, 김장흠 대덕대 군사학과 교수 등 12명도 함께 입단했다.

한편 박성효 의원을 비롯 권선택 전 의원,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 등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후보자들도 단우로 알려지면서 대전흥사단이 지역사회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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