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초신 영상사업단장 “대전 영화산업 가능성 있어”
상태바
정초신 영상사업단장 “대전 영화산업 가능성 있어”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9.01 0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인기영화감독 출신 정초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영상사업단장(사진)이 지역 언론에 공식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8월 31일 대전문화연대가 주관하고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주최한 ‘스튜디오 큐브’ 개관에 따른 대전영상산업 발전방안‘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석했다.

그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이효정 전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원장과 비슷한 스타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효정 전 원장은 한류스타를 대거 대전에 오게 만든 ‘대전드라마페스티벌’를 기획해 대전을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다.

정초신 영상사업단장은 2달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영상사업단장으로 전격 합류했다.

800억원이 투입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튜디오 큐브가 오는 9월말에 오픈하기 때문이다. 이와 동시에 대전영상위원회도 부활됐다.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뉴욕 대학교 대학원 미디어생태학 석사를 받은 엘리트 감독출신인 정 단장은 영화 몽정기, 남남북녀, 자카르타, 귀천도 등을 제작 감독한 한국영화의 부흥기를 함께 만든 감독이다.

그와 함께 제작자와 감독으로 만난 배우들은 조인성, 김혜수, 이범수, 김선아, 임창정, 김사랑, 이경영 등으로 적지 않은 스타배우들과 연이 닿는다.

이날 토론회에서도 정 단장은 “스튜디오 큐브와 대전영상산업 발전은 대전시가 얼마만큼 영상산업에 의지가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전시 영화 인프라를 보고)이정도의 사이즈는 지금까지 본적이 없다”며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서울영화제작사에서는 대전에 설립된 스튜디오 큐브가 연일 화제거리다. 케이블 드라마제작을 위해서 이미 촬영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하기도 한다.

한편 스튜디오 큐브는 3달 남은 올해 영화 ‘인랑’, ‘창궐’ 등이 촬영에 들어가며 대관은 이미 매진된 상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