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은 2017년 06월 07일(수) 대덕구청(구청장 박수범)에서 대덕구 내 거주하고 있는 3명의 학생에게 ‘ING생명 재능키우미’ 후원금 총 6,000,000원(1인 2,000,000원)을 전달하였다.

이번 후원금은 수급자 차상위 및 일반 저소득 가정 아동 중 스포츠 예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아동에게 해당 재능을 지속 계발 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 과정 연계비 교재 교구 구입비 재능계발 보조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후원금을 지원 받게 된 정수현(가명 여 16세) 학생은 초등학교 때 축구를 시작하여 국가대표 상비군으로도 활약하였으며 가정의 상황이 어려움에도 본인의 재능과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박기현(가명, 남, 16세)학생도 장래에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예술 분야의 지원을 받게 된 유정현(가명 남 19세)은 음악과 미술에 재능이 있어 지속 계발하고 있으며 내년 서울 소재 대학의 산업디자인학과로의 진학을 꿈꾸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말이 옛말이 되었고 가정에서의 지원에 따라 아이들의 미래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에 가정에서의 적절한 보호와 지원이 어려운 아동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유미 관장은 꿈이 있지만 적절한 지원이 없어 그저 꿈으로만 가지고 살아야 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그런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대덕구 비래동에 위치한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비롯한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