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병원 폐렴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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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병원 폐렴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6.0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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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청병원(병원장 오수정)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폐렴 2차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

폐렴적정성평가는 발병률 및 사망률이 증가 추세인 폐렴 진료 현황을 파악해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심평원이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2차 적정성 평가는 전국의 56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을 비롯해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 검사 처방률 ▲객담배양 검사 처방률 ▲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 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 8개 항목을 살펴봤다.

그 결과 대청병원은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과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배양 검사 처방률 등 6개 항목에서 100점을 받는 등 종합점수 98.3점을 획득해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종합점수 전체 평균인 71.4점과 종합점수 종별 평균인 85.2점에 비해 13점 이상 차이가 나는 수치다.

오수정 대청병원장은 “2005년 사망원인 10위였던 폐렴이 10년 만에 4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폐렴 발병률과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청병원은 노인환자들이 즐겨찾는 의료기관인 만큼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폐렴환자들에게 보다 철저한 검사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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