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이응노미술관(관장 이지호)은 '이응노와 유럽의 서체추상전'에 앞서 4일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레스콜을 진행했다.
프레스콜은 관장 인사말, 전시회 설명, 관람, 질의응답 순으로 꾸며졌으며 행사를 기획하고 전시회를 디자인한 김상호, 곽영진 큐레이터의 안내와 설명으로 진행됐다.
이지호 관장은 “60~70년대는 이응노 화백의 시대였다. 그는 현대 추상 미술에서 중요한 작가였다”며 “함께 전시되는 ‘알리 미쇼’와 ‘조르주 노엘’의 작품을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번 전시회는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조르주 노엘, 앙리 미쇼가 기호적 형상을 다루는 방식과 이응노가 한자의 획, 한글의 자모를 회화적으로 활용한 이응노의 아이디어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응노와 유럽의 서체추상' 전은 오는 12월 18일까지 개최한다./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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