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0주년 맞은 이응노미술관 '전문 마케터' 필요 밝혀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이응노미술관은 대전의 보석(다이아몬드)입니다”
이지호 이응노미술관 관장이 이응노미술관을 대전의 보석(다이아몬드)이라며 대전은 자부심을 키워야한다고 말했다.
17일 열린 미술관 기자간담회에서 <MBS>와의 만남에서 이지호 관장은 “대전에 이응노미술관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대전의 브랜드를 높일 수 있다”며 “대전시와 시민은 자랑으로 삼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가 이응노 작가를 인정하고 있다” 면서도 "정작 대전시민에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쉬움이 많다“고 애석해 했다.
그러면서 이 관장은 해법으로 이응노미술관에 마케팅을 접목시킬 것을 제안했다.
그는 “현재 미술관에는 뛰어난 학예자 등 인재들이 많다. 미술관 홍보 업무도 성실히 하고 있다” 고 설명한 뒤 “다만 예술문화 관계자가 아닌 전문 마케팅 마케터가 도와준다면 이응노란 보석이 더욱 빛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응노미술관은 올 2017년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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