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거침없이 선두 안산 원전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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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거침없이 선두 안산 원전경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7.0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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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흭 기자]

대전 시티즌이 거침 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선두 안산 무궁화가 두렵지 않다 대전은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안산와 스타디움에서 안산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대전은 최근 2연승과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 행진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는 건 물론 순위도 7~8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2위 부천FC1995를 꺾은 대전은 선두 안산 마저 넘을 기세다.

김동찬의 골 침묵 탈출 더 강해진 대전의 공격

대전의 최근 상승세는 폭발적인 득점력에 있다 리그 3경기 동안 9득점을 터트리는 화력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있다. 이는 대전의 무패 행진을 이끄는 큰 원동력이다.

김동찬이 살아난 점은 고무적이다. 그는 지난 6월 2일 부천전에서 골을 넣으며 6경기 동안 이어진 무득점 사슬을 끊었다 김동찬의 부활로 팀은 물론 본인의 득점왕 경쟁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그의 골이 김동찬 혼자가 아닌 팀 전체에 활기를 주고 있다 최문식 감독은 공격에서 다양한 루트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할 정도다 이제 안산전에서 김동찬 효과를 이어가야 찰 차례다.

핵심 멤버들의 징계 위기 관리 극복 시험대

대전은 이번 안산전에서 큰 고민을 하나 안고 있다 징계로 주전들이 대거 빠진다 주장인 김병석은 부천전에서 퇴장 당했다.

또한 황인범 장클로드 완델손 등 공수에 걸쳐 핵심 역할을 해줄 세 선수가 경고누적 3회로 안산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전력 손실을 안고 안산전을 치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대로 손 놓을 수 없다 대체 선수들이 공백을 매워 줘야 한다 조예찬 우현 진대성 박대훈 등 교체로 간간히 나섰던 선수들이 이들의 자리를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선두 안산전에서 승리와 함께 경기력까지 가져간다면 많은 소득을 얻을 수 있다.

올 시즌 클래식 승격을 위해서 이번 여름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 여름에 성적이 좋은 팀이 막판 순위 경쟁에서 더욱 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두터운 선수층은 내부를 통해 충분히 만들어 질 수 있다. 팀은 물론 선수 본인에게도 놓칠 수 없는 기회다.

안산전을 앞두고 우려 되는 점이나 이를 긍정적으로 바꿀 대전의 저력이 기대된다.

<대전 대 안산전 통산 상대전적>

1승 2무 2패 4득점 8실점

<대전 대 안산전 최근 상대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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