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리더십카운슬링센터,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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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리더십카운슬링센터,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 이요섭 기자
  • 승인 2016.03.11 0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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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요섭 기자]

누군가의 울타리 안에 머무르다 세상 밖으로 첫 발을 내딛는 20대. 이들에게 세상은 새로운 경험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모든 것이 처음인 이들이 접하는 사회와 대학생활은 평소 알지 못했던 어려움에 직면하기 쉽다.

아울러 심리적인 문제점은 갈수록 자신을 위축시키고 세상을 피하게 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전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대학생활의 만족감을 높이고자 한다.

10일 대전대(총장 임용철) 리더십카운슬링센터(센터장 장현아 교수)에 따르면 대학생활에 당면하는 학업 및 진로, 대인관계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오는 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집단상담은 학생들이 특정 주제를 가지고 전문상담사와의 소통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2016년 1학기 프로그램은 △발표불안 극복 △굿바이 게으름!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쓰담 쓰담 독서치료 △사람으로 생긴 상처, 사람으로 치유하다 등 총 6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자신의 감정과 욕구 등을 접촉하게 하여 자신을 알아차리고 삶이 주체가 되도록 도와주는 게슈탈트 이론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대인관계의 회복부터 사회생활을 위한 관계성 향상을 위해 주 1회 상담을 목적으로 총 6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대만의 이러한 꾸준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효과로도 그 결과가 입증되었다. 지난해 실시된 ‘똑! 똑! 내 마음의 문을 두드려 보아요’라는 상담 프로그램의 결과에 따르면 집단 초기에는 처음 만나는 집단원들과의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회기가 거듭될수록 본인들도 모르게 서로에 대한 응집력과 닫혀있던 마음을 조금씩 보여주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으며 어려움을 받고 싶었던 학생들이 어느새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형성하는 결과를 보였다.

리더십카운슬링센터 김지경 상담실장은 “학생들이 대학생활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경험하지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러나 리더십카운슬링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체계화된 진로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 대학생활의 만족감과 건강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심리검사도 상시 운영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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