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요섭 기자]

배재대학교가 대전세종충남지역 고교 입시담당 핵심교사들을 대상으로 대학입시와 진로지도에 대한 집중 연수를 실시한다.

대학 입시정책연구소는 스마트배재관에서 계단강의실에서 4일에서 8일, 18일에서 22일 등 5일씩 두 차례에 걸쳐 교사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육연수’를 진행한다.

교육부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교육정책의 이해와 학교교육과 대입, 진로진학과 대학교육, 대학입학전형의 이해, 대학입학전형 평가의 이해 등 5개 부문에 걸쳐 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하는 대학교수 및 각 대학 입학사정관을 비롯해 전국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진로진학담당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첫날에는 경북대 김민남 교수와 건국대 김경숙 교수가 우리나라 교육정책 및 대입정책 방향과 대입전형의 변화에 대해 특강을 한다.

둘째 날에는 전남대 김성구 입학사정관과 충남여고 임태섭 교사, 제주 대정여고 변태우 교사가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한다.

셋째 날에는 명지대 이정효 입학사정관과 광양 중마고 김선구 교사, 부산 사상고 권혁재 교사가 대학 전공 바로 알기와 진로진학지도, 대입성적자료 이해와 진로진학지도에 대해 발표한다.

넷째 날에는 서울대 황지영 입학사정관과 포스텍 김영록 입학사정관, 충남대 강성복 입학사정관 등 입학사정관들이 나와 학생부 전형에 대한 이해와 지원전략, 자소서와 추천서 등 서류평가의 이해와 실제, 면접 유형별 평가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배재대 김홍연 입학사정관이 모의 서류평가와 모의면접 등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의 실제에 대해 알기 쉽게 풀이해 준다.

최웅재 입시정책연구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 등 변화되고 있는 대학입시와 진로지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학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각 부문별 전문가를 초청해 집중연수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