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청년 창업 지원 성공적인 창업 기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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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청년 창업 지원 성공적인 창업 기업 탄생
  • 이요섭 기자
  • 승인 2015.12.2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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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요섭 기자]

청년실업률이 갈수록 심각하다.올 6월 정부에서 발표한 청년실업률은 10.1%이다.

이마저도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까지 포함하면 청년 실업률은 22.4%에 해당된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청년들의 취업난에 대전대에서 청년창업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지난해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장 이봉환 교수)으로 선정된 이래 대전·세종·충남지역 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을 통한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청년취업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로 부각되어 모두의 고민이 되어버린 학생들의 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족회사 및 창업교육지원, 캡스톤 디자인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업을 통해서 대전대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확보 등 지역산업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러한 대전대의 끊임없는 노력과 투자는 큰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대전대는 학생들과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와 교류를 통해 현재 980여개의 가족회사를 운영 중에 있으며, 창업교육센터(센터장 박현숙 교수)의 교육 및 지원 아래 대외적으로 성공의 길을 열고 있는 학생들이 주도하는 창업회사는 물론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 중 대학의 대표적인 창업기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가로등을 이용하여 그림자 광고 시스템을 개발한 ㈜아보네(대표 이재용, 경영학과 06학번, 29세)가 있다.

경영학과에 재학 중 이 대표는 지난 2011년 대전광역시 창업300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창업전선에 뛰어들었으며 현재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대전대학교에서 배출한 성공적인 창업회사로써 첫 발을 내딛었으며 최근에는 베트남 EKNETWORKS. CO.에 해외공급 MOU를 체결하는 등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KBS N ‘청춘하라’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사회적 기업 쌈드림(대표 최현우)과 함께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응원메시지를 전달하는 행복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였다.

이 대표는 “그림자 광고는 광고뿐만 아니라 전시회나 문화예술행사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골목길에서 범죄예방이나 길거리에서 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사용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대전대에는 축구 프리스타일로 1인 창업에 성공한 임재훈(자치행정학전공 08학번, 27, 남)씨도 현재 창업을 통해 활발히 운영 중에 있다.

프리스타일 축구팀인 ‘NIA’의 대표이자, ‘축구 배울래?’의 운영자이기도 한 임 대표는 현재 축구의 개인기 및 기본기, 프리스타일을 활용한 오프라인 개인 강습과 온라인 유투브를 통해 동영상을 업로드 하는 등 프리스타일 축구를 알리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특히 영상을 업로드 한 지 약 6개월여 만에 온라인 구독자가 약 15000여명에 이르는 등 성공적인 1인 창업가로서의 발돋움을 시작 중에 있다.

임 대표는 “국내에는 아직 프리스타일 축구에 대한 인지도 상당히 낮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축구를 무료로 알려주면서 프리스타일의 대중화를 위해 1인 창업을 하게 되었다.

청춘은 무엇이든 도전해보고 실패할 수 있는 기회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하여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대학의 끊임없는 교육과 투자는 현재 심각한 청년실업의 큰 희망이 되고 있으며 대학은 학생들이 창업 이외에도 튼튼한 기본과 특별한 경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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