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김남섭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그동안 시설노후 등으로 폐쇄 중이었던 삼괴동어린이놀이터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르신들도 함께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인 주민 친화마당’으로 탈바꿈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달 23일부터 기존 놀이터 공간(삼괴동 51-3번지 총면적 308㎡)을 대상으로 기반시설과 함께 운동시설 6종, 어린이 유희시설 4종, 편익시설 3종 등 조성 공사를 시작해 오는 12월 20일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폐쇄예정이던 해당 시설이 유지되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 초부터 주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대전시에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하는 등의 구의 갖은 노력들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도심 외곽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휴식공간이 부족했던 삼괴동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게 됐으며, 앞으로 빈틈없는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