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나라사랑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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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 나라사랑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15.11.0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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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안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

북한은 6.25전쟁이후 김정은에 이은 세습에도 끊임없는 도발을 하였으며 최근에도 목함지뢰 도발 등으로 우리의 안보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안보위협에도 불구하고 중․고생들은 6․25전쟁이 언제 발생했는지도 모르고 중요한 사건이 터졌을 때마다 이념갈등을 부추기는 세력들로 안보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안보문제를 배울 것이며, 어떻게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이러한 불안한 안보상황을 직시 하게 것인가?

이를 위해 우리 국민들은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희생으로 지켜온 우리나라의 지난 역사와 지금의 안보현실에 대해 올바르게 알아야 할 필요가 있어 국가보훈처는 지난 2011년 나라사랑교육 전담부서를 신설 한 이후 지금까지 국민들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교육에 힘써왔다.

하지만 국가보훈처의 나라사랑교육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나라사랑 실천학교나 현충시설 탐방 등의 프로그램은 학교에서도 더 확대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지만 현재의 나라사랑교육 예산으로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나라사랑교육 전문강사진을 통한 교육도 양적 확대뿐 아니라 질적인 수준 제고도 함께 이루어지는 등 좀 더 내실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뿐 아니라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도 중요하다. 지자체의 호국정신 함양 예산도 아직까지는 미미한 실정으로, 지역민의 나라사랑 교육 확대를 위해서는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

지자체도 광역시도의 경우 복지예산은 평균 1조 8천여 억 원, 담당공무원 약800여명이 되지만 지역주민 호국정신 함양예산은 극히 미미한 상황이다.

분단국가에서 군사대비도 중요하지만 이념대비를 위한 국민 정신력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

우리에게 국가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며, 국가를 위해 내가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해야 하는가를 나라사랑 교육을 통해 일깨워지기를 바란다.

지금 나라사랑 교육을 위해 쏟은 노력들은 짧게는 내일, 길게는 백년 후 분명 빛을 발할 것이다.

이러한 나라사랑 교육이 차질 없이 질 높은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예산증액과 국민적 관심이 필수적이다.

국민적 관심과 증액된 예산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고 우리의 후손에게 교육을 한다면,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통일대박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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