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대전송변전지사, 희망터전 만들기 후원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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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대전송변전지사, 희망터전 만들기 후원금 전달식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5.11.0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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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김소영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함영신)는 4일 동구 용운동, 추동에 거주하는 아동 집에서 한전KPS 대전송변전지사(지사장 김원채) 총무팀장 및 관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터전 만들기 후원금 5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2009년부터 시작된 “희망터전 만들기”는 열악한 환경의 아동복지시설과 아동이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개․보수하고,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등 아동들의 쾌적한 거주․학습 환경을 만들어주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한전KPS가 함께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부방을 선물받은 조현재(가명/중3/남)학생은 유방암을 투병중인 어머니와 취업 준비 중인 아버님과 같이 살고 있는 부모자녀가정으로 주거환경이 너무 열악하여 공부와 생활을 같이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

박재윤(가명/중3/남)학생은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는 한부모 가정으로 집이 너무 오래되어 난방 및 단열이 전혀 안돼 추운 겨울을 보내기가 어려웠다.

더불어 아동 2명은 중학교 3학년으로 자신만의 공간에서 공부하고 꿈을 꿀 수 있는 공부방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따뜻한 난방 및 단열과 책상, 책장, 침대 등을 지원하여 아이들에게 따뜻한 공부방을 지원했다.

공부방을 선물받은 조현재 아동의 아버님은 “처음에 공부방을 지원해주신다고 하시길래 도배, 장판정도 지원해주시겠지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꼼꼼하게 아들이 쓸 수 있는 공간을 활용하도록 고민해주시고 성심성의껏 고쳐주시는 부분을 보고 너무 감사하고 고마웠다.”며 “좋은 공간에서 현재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잘 가르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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