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콩팥병 예방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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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콩팥병 예방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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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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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노은중 의료상담과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뇨단백검사로 신장질환 관리하자

오는 12일은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이 지정한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이다.

전 세계 성인 10명 중 1명 꼴로 콩팥 질환을 앓고 있는데도 사람들이 그 위험성을 모르고 있는 데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는 날이다.

만성신부전 등 콩팥 질환은 한 번 걸리면 심각한 고통을 준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제어가 가능한 질환이다. 콩팥 질환의 조기 발견, 어떻게 가능할까?

단백뇨는 콩팥이 병들었는지 여부를 진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는 병증이다. 콩팥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할 때 단백뇨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단백뇨란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소변검사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소변에서 단백질이 하루 150㎎ 이상 검출되면 병적(病的)으로 간주된다.

정상 콩팥은 혈액을 거르는 과정에서 단백질을 내보내지 않는다. 단백뇨를 방치하면 콩팥은 계속 나빠지고, 결국 심장혈관 질환과 사망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단백뇨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무엇보다 혈압조절과 저염식, 단백질 섭취 제한이 필수적이다.

조금이라도 콩팥기능이 좋지 않은 분들이 평소에 콩팥을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먼저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

금연은 물론이고, 되도록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단백질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콩팥에 독이 될 수 있으므로 균형 있는 식단이 중요하다.

그리고 모든 환자가 크레아티닌을 측정할 필요는 없지만 고혈압 또는 당뇨가 있거나 소변검사에서 혈뇨나 단백뇨가 있다면 일년에 한 번 정도는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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