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교육원, 2015 경찰간부후보생 경쟁율 2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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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교육원, 2015 경찰간부후보생 경쟁율 28대 1
  • 한상욱 기자
  • 승인 2014.10.2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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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기 경찰간부후보생 응시원서 접수결과

[MBS 아산 = 한상욱 기자]

경찰교육원은 이달 14일부터 23일까지(10일간) 제64기 경찰간부후보생 응시원서를 접수했으며 이번 채용에는 총 1394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고, 28: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1344명에 비해 50명 증가한 것으로 이 같은 현상은 경찰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 안정적인 직업 선호 경향, 경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경찰간부후보생 제도는 수준 높은 경찰간부를 충원하고 경찰의 자질 향상을 위하여 탄생된 우리나라 최초의 경찰간부 양성제도이다.

이 제도는 지난 1947년 제1기생 93명을 모집하여 인천 부평구 소재 국립경찰전문학교에서 교육을 시작한 이래, 많은 변화의 모습을 보이면서 발전했고, 2000년부터는 정원의 10퍼센트인 5명을 여자 경찰간부후보생으로 채용하기 시작했다.

2014년 4월 제62기 졸업생까지 총 4214명의 경찰 간부를 양성해 15명의 치안총수를 배출하는 등 경찰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명실 공히 대한민국 경찰의 역사와 호흡을 같이 해 오고 있다.

이번 채용시험 응시자는 오는 12월 20일(토) 필기시험을 치르고, 12월 25일.(목) 발표되는 필기시험 합격자는 신체․적성․체력․면접시험을 거친다.

이상의 과정을 거쳐 2015년 3월 3일(화)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최종합격자는 경찰교육원에서 1년간 간부후보생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간부후보생들은 졸업 후 경위로 임관돼 모집 경과 경위 이하의 경찰관을 그 직무에 따라 구분한 종류(警科)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통상 경찰서 6개월, 수사부서(경찰서) 1년, 지구대 또는 파출소 6개월의 총 2년간 순환보직 주기적으로 직무의 담당이나 직책을 변경을 실시하고, 이후 본인의 적성이나 희망 및 능력 등을 고려해 적정한 인사배치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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