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신동진 기자]
이날 설명회는 박용갑 중구청장, 부구청장, 국장, 실‧과장, 동장을 포함하여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추진위원 등 총 67명이 참석하여 축제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의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천편일률적인 축제방식을 지양하고 자생력을 갖춘 지역의 특화된 축제로 만들기 위한 의견이 속출했다.
김동기 뿌리공원 전국문중협의회장은 축제의 지속성을 위해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전문연구소’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대전시효지도사교육원장은 초·중·고·대학생 효행상 및 사례발표, 각 국 대사 초청을 제시하기도 했다.
우송대 이희성 교수는 축제에 문중이색음식경연대회를 접목하고, 김영기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지부부회장은 축제기간 시내버스 및 셔틀버스 증차 및 안전대책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치벽 대전시연극협회장은 축제기간에 매년 문중별 테마를 지정 주제공연을 하고, 전병택가 일강선생은 성씨깃발의 단조로움을 지적, 임대식 대진악기 대표는 연중 성씨별 문중의 날을 운영 등을 제시하고 또 위생과장은 먹거리장터 위치가 적절치 못함을 지적하기도 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전년도에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재선정 되지 못한 원인을 면밀히 분석 그동안 발생한 문제점은 보완하고 잘된 점은 업그레이드 하는 등 뼈를 깍는 노력이 필요한 만큼 각별한 마음을 갖고 축제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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