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2024년 민방위대원 기본교육 실시
상태바
대전 동구, 2024년 민방위대원 기본교육 실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4.18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민방위 대원들의 비상 시 대응능력 함양을 위한 민방위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민방위 기본교육은 이달 15일 지역민방위대장 교육을 시작으로 2주에 걸쳐 민방위 편성 2년차 이하 대원을 대상으로 대면으로 실시하는 집합교육과 4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민방위 편성 3년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교육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평상시 및 민방위 사태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민방위대원의 임무, 역할, 민방위 동원, 재난 신고 및 대처요령, 일반 방독면 착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집합교육은 3명의 민방위 강사가 민방위 제도 화생방 방호, 응급처치, 화재대피 등 4개 필수과목을 교육하며 사이버교육은 3~4년차 대원의 경우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의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최근 북한의 핵, 미사일 등 전략무기 증강 선언과 서북도서 인근 사격 도발 등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민방위대원의 행동요령 교육과 방독면 착용 요령 실습 등 비상사태 발생 시 대처능력 함양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집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민방위대원이 임무를 명확하게 숙지해 실제 민방위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길 바란다”며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