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희망복지지원단, 민관이 함께하는 사례발표회 개최
상태바
대전 동구 희망복지지원단, 민관이 함께하는 사례발표회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4.18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판암동 생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계 공무원과 사례관리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 희망복지지원단 사례집 ‘마음에 희망을 심다’ 발간 기념 ‘희망복지지원단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가 올해로 네 번째로 발간한 사례집에는 총 30건의 사례가 수록돼 있으며, 사례관리담당자가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가 있는 사례를 현장에서부터 개입해 변화하는 과정까지 위기를 극복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사례집 발간을 기념해 17일 열린 사례발표회에서는 ▲집안 가득찬 쓰레기더미 속에 살던 노인의 삶을 쾌적하게 변화시킨 사례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 ▲화재로 전소된 주거지에 거주하며 각종 위험에 노출된 가족의 삶을 안전하고 인간다운 삶으로 변화시킨 사례 ‘추워서 어떡하죠!’ ▲돌봄이 필요한 지적장애 여성이 진정한 엄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지체계를 마련해준 ‘아이와 나, 가족이 되고 싶은 소망’ 등 총 3개의 사례가 소개됐다.

발표회가 끝난 뒤 위기가구 대면 현장에서 소진된 복지업무 담당자를 위해 ‘행복 심리학을 통한 건강한 나의 멘탈케어’란 주제로 이선경 위드인사이트 심리교육연구소 대표의 교육이 진행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현장에서 사례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사례관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으로 신속하게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