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국회의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유성 이전 결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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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국회의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유성 이전 결사 반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4.1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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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유성 이전은 국가균형발전‧원도심 활성화 목적 위배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황운하 국회의원
황운하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 국회 정무위원회)이 중구 대흥동 소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유성구 지족동 이전에 대해 결사반대 입장을 내놨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소상공인 육성, 전통시장‧상점가 지원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2014년부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가장 많은 대전 중구에 소재를 두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에 설립된 공공기관은 설립과 운영에 있어 균형발전이 최우선 목적이므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구에 위치하는 것이 운영 목적에 맞다는 게 황운하 의원의 주장이다. 

16일 소진공 유성구 지족동 이전이 언론에 보도되며 소진공 이전 논란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에, 황운하 의원은 “지난달 소진공이 대흥동 소재 빌딩과 1년 임차 계약을 체결한 사실에 비춰 이전은 뜬소문일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지족동이라는 구체적인 지명이 거론된 이상, 이전을 구체적으로 추진 중이라는 의심을 지우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황운하 의원은 “소진공이 거대자본이 상권을 형성하며 성장한 신도시로 이전하려는 것은 자기모순이며 자기부정”이라고 말하며 “소진공은 황사처럼 봄이면 중구 주민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이전 간보기를 당장 중단해야 하며, 공개적인 사과와 함께 앞으로도 원도심에서 이전하지 않을 것을 약속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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