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공주시 우성면(면장 정연광)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관내 경로당 3개소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상호문화이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다문화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상호문화 포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강사로 초빙된 공주시가족센터 소속의 소마세츠코(일본)는 한국 문화와 일본 문화에 대한 다른 점 등을 설명하고 일본에 대해 오해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다양한 활동자료를 사용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인규 노인회장은 “일상생활에서 소소한 차이로 인해 이주민에 대한 오해가 생길 수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며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적극 나서서 돕겠다”고 말했다.

정연광 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 결혼이민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사회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