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늘봄나래)는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소아동 1층 로비, 소아과 병동 및 신생아중환자실, 소아중환자실에서 ‘2023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통증 캠페인, 통증! 참지 말고 말해요’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통증 조절에 익숙하지 않은 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통증 조절 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자 마련되었다.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에게 가장 효과적이었던 통증 조절 방법에 대해 설문하였고 올바른 통증 조절을 위한 통증 안내 리플릿을 배부했다.
임연정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소아청소년 환자들은 본인이 느끼는 통증을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며 통증 치료 약물에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면서 “아픈 것을 참지 말고 표현해야 적극적인 통증 조절이 가능함을 설명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개최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2020년 3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되어 중증질환으로 진단받은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치료 과정 중에 겪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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