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 Eye 국제영화제 폐막..공주대 변서인씨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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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 Eye 국제영화제 폐막..공주대 변서인씨 대상 수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11.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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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원장 성낙원)과 세종미래비전연구원(원장 심대평) 그리고 한강라이프(대표이사 인재교)가 공동 주최하여 개최한 제11회 Fish Eye 국제영화제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7일 폐막했다.

지난 15일 오후 3시 건양대학교 대전메디컬캠퍼스 명곡홀에서 개최한 시상식에는 7개국에서 참석한 방송국 대표 및 참가자 100여명과 내빈등 영화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공주대 변서인(오른쪽)씨 대상 수상
특히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심대평 위원장과 박창일 건양대학교병원장의 축사와 조직위원장인 인재교 한강라이프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각 나라별 참가자에게 격려를 했다. 그리고 강창희 국회의장 이재오 국회의원, 염홍철 대전시장이 축전으로 영화제 시상식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 영화제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등 5개국이 각 국을 순회하며 개최해 왔으며 금년부터 미얀마와 키르키즈 공화국이 참가해 총 7개국이 참가하는 영화제로 규모도 확대되었다. 

신인가수 최진아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식전축하 공연에선 각국에서 참가한 가수 및 연주단과 한국에서는 '송학사'와 '망부석'으로 유명한 가수 김태곤과, 묘희, 최진아가 열창을 벌였고, 백제가야금연주단이 한국 고유의 전통 연주와 장영주 예술단의 북공연을 펼쳐 참석한 외국인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 대회 시상은 자연 부문 등 6개 부문과 최고의 영예인 종합대상 순으로 진행됐다. 종합대상에는 학교폭력을 다룬 ‘쉐도우 복싱’을 제작한 공주대 변서인씨가 영예로운 수상을 했다. 

성낙원 집행위원장은 “아시아권 7개국이 영화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대전에서 영화제를 열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 영화제가 수준 높은 한국의 영화 및 영상문화를 보여주며 한류의 중심에 영화가 자리할 수 있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금년 대전에서 개최는 그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어 ”이런 국제적인 행사에 글로벌 시티를 내세우는 지자체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당부 한다"고 말했다.

이번 참가단 중에는 각국의 취재단이 포함되어 영화제 취재 및 대전의 가을 경치, 관광지 등을 직접 취재해서 방송예정이다. 특히 영화제 개최지역인 대전은 의료관광 해외 환자 유치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으로 의료관광을 홍보하는 데 아주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참가 방송국에 의료강좌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편성해 홍보활동을 할 수 있어 상당한 외국 환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제 인재교 조직위원장은 “Fish Eye 국제영화제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리며 영화제에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국가간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가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참가자들에게 당부의 말도 전했다.

Fish Eye 국제영화제 차기년도 2014년 개최지는 각국의 대표단 회의에서 중국으로 결정돼 시상식장에서 성낙원 집행위원장이 개최기를 중국 차오게질리투 대표에게 전달하며 이번 영화제의 막을 내렸다. 

<부문수상>-자연부문(일본, SUN FLOWER)-우리동네 부문(러시아, VOYAGE)-가족부문(중국, IDOL)-재미 있는 동영상 부문(몽골,Waanbaatar Time Lapse)-극 영화 부문(키르키즈스탄, SEZIM, 한국, 진짜사나이)-애니메이션 부문(한국, BEYOND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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