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에너지카페 2호점‘대덕 넷제로(Net-Zero)에너지카페’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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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에너지카페 2호점‘대덕 넷제로(Net-Zero)에너지카페’오픈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5.05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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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오는 7일 오정동 운암빌딩 건너편 ‘달그락카페’에서 ‘대덕 넷제로 에너지카페(이하 ‘대덕 넷제로’)’를 오픈한다.

신재생에너지 지역확산 플랫폼 제2호점 ‘대덕 넷제로’는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주민 소통 공간으로 이뤄져 에너지 절약, 에너지 정책과 전환, 어린이 에너지 교육 및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되며 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넷제로 대덕지킴이’를 채용해 신재생에너지 자원 및 주민 수용성 조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외부의 전력공급 없이 자체생산 에너지로 자급자족하는 것을 의미하는 ‘넷제로’ 체험 이벤트(자전거 발전기로 과일주스 만들기)를 진행하며 카페 내에는 에너지전환과 관련된 그린뉴딜 등의 각종 도서와 LED등, 에너지 절약 물품을 비치해 누구나 쉽게 기후위기와 에너지전환 문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 넷제로 에너지카페는 지역 내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주민 주도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카페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에너지와 관련된 이야기도 나누면서 주민들이 재생에너지 지역확산의 구심점이 됐으면 한다. 기후위기 시대에 지구와 지역을 살리기 위해선 주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신재생에너지센터, 대전충남녹색연합과 컨소시엄을 통해 전국 최초로 ‘대덕에너지카페’를 오픈한 바 있으며 ‘대덕넷제로’ 등의 지역 에너지전환 플랫폼들이 기후변화 대응과 일자리 창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그린뉴딜의 전환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Net-Zero : 외부의 전력공급 없이 태양광 등의 자체생산 에너지로 자급자족하는 것을 의미, 사용하는 만큼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최종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Zero화해 자원을 보전하고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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