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척교 주변 교통체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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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척교 주변 교통체계 바뀐다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09.08.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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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목척교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홍명상가 철거와 대전천 목척교 주변 생태복원을 위하여 부득이 하상도로 중 선화교에서 대흥교 구간 약 1.1Km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다소 교통불편이 있더라도 내년 3월까지는 목척교 주변을 자연친화적인 명품 수변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는 시의 의지로 풀이된다.

하상도로는 일부가 통제되지만 천변 양쪽 제방도로를 일방통행로로 운영하게 되므로 교통소통은 가능하지만 보·차도공사가 9월말 완공예정에 있어 당분간은 일방통행도로 2차로 중 1차로만 이용이 가능해 차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빠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시에서는 이번 교통체계 변화에 따라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대전역에서 도청구간의 신호체계를 연동화 하고 지난 1일부터 주요 교차로, 도로전광표지판, 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를 이용하여 시민홍보에 주력해 왔다.

한편 하상도로 폐쇄에 따라 철거된 주차장(807면)은 중앙데파트 및 홍명상가 철거에 따른 주차수요 감소분 200면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607면의 대체 수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8.17까지 대흥교 주변 하상 등에 270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금년 9월까지는 인근에 674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에 있으며 2010년 3월에는 원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343면의 주차타워가 건립되어 주차문제를 해소하게 된다.

1차적으로 16일까지는 계도 및 홍보에 중점을 두고 상인 대표와 대화, 사전 계도를 통해 ‘불법주정차 안하기’자율 실천 의지를 확산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계도 및 홍보가 끝나는 오는 17일부터는 선화교에서 대흥교에 이르는 좌·우안도로 1.1㎞ 구간에 대하여 단속원 4명을 고정 배치하고, 이동차량으로 순회 단속을 실시하는 등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강력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목척교 주변 교통흐름 변화를 계기로 선진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계기로 삼아야한다고 보고, 선진 교통문화 운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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