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대책본부 24시간 가동
서천군은 신종플루 국가전염병이 위기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구성된 대책본부는 인플루엔자 총괄팀을 비롯해 전 직원 대응태세를 위한 4개 대책팀을 구성해 최근 발병위험이 가장 높은 군부대, 학교 등 관련 기관 대책회의를 통한 대응방안 및 조치사항을 협의하는 등 사전대책 수립 마련에 들어갔다.
또 전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보건소와 도, 질병관리본부로 연결되는 24시간 비상연락망체계를 구축했으며, 28개 보건기관을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상시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다.
환자발생에 대비한 치료약품(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 및 개인보호구(N-95마스크)등도 확보했다.
또한 주야간 24시간 전화상담 및 신고접수를 받고 있으며, 근무시간에는 950-5642, 근무시간 이후에는 010-5211-5157로 신고하면 된다.
이순영 질병관리담당은 “급성열성호흡기질환으로 37.8℃이상의 발열이 있으면서 기침, 인후통, 콧물__코막힘 중에 1개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신종플루 감염이 의심된다”며 “가까운 보건소에서 즉시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밴드 - 가치를 만드는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