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여름방학 기간 중,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자원봉사캠프」운영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장애체험, 복지시설방문 등 봉사 체험시간과 레크레이션, 가족장기자랑 등 가족간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모집된 가족봉사단 85가족 251명이 참여하여 7월 27일부터 2일간 대전청소년수련마을에서 가족이 함께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내가 아닌 우리가족, 지역사회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일깨워 가족간 화합을 다지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준비되었다.

캠프 첫날에는 7기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우수가족 표창, 자원봉사 특강, 장애체험, 레크레이션, 가족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 증진과 가족화합의 장이 꾸며지며

둘째 날은 참가가족별 준비해온 각 종 재활용품으로 서로간의 나눔장터를 운영, 그 수익금을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직접 자원봉사활동도 펼쳐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산 교육의 장도 된다.

한마음 가족봉사단은 현재 총 811가족 2,657명이 등록 활동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기초교육 수료 후 복지 시설 방문봉사, 독거노인·소년·소녀가정돌보기, 농촌 일손돕기, 현충원 묘비닦기, 환경정화 등 공휴일과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다.

대전시는 관계자는 “가족간 함께할 시간이 많아진 사회적 여건에 맞추어 가족봉사단을 확대 모집,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사례 모음집 발간, 자원봉사소식지, 표창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 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