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논산 = 이준희 기자]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학장 엄준철)은 31일 오전 11시에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및 원주의료고 등 3개 마이스터고교 교사들에 대한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술”과정 전문연수를 지난 6개월간 실시하고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4명의 교사에 대해 수료식을 실시하였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시장 확대가 급속히 이루어지는 가운데 바이오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마이스터고교 교사들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수과정이 없는 현실을 고려하여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에서는 “교육기부”를 통하여 8년째 동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바이오 학급 신설을 앞두고 있는 원주의료고를 집중 지원하여 성공적인 학급 개설과 커리큘럼 개발을 지원하였다.

이번 연수를 수료한 4명의 마이스터고 교사들은 실습 교육 시 학생들에게 전수할 수 있는 바이오 현장의 다양한 실무기술들을 접할 수 있었던 알차고 뜻깊은 연수과정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료식에서 바이오캠퍼스의 엄준철 학장은 “연수과정에 참여한 3개의 마이스터고의 성공적 발전과 정착을 기원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과정을 개설하여 수요자 맞춤형의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는 바이오산업 분야의 현장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바이오 특성화 국책대학이다. 교육부 발표 기준 3년 평균 92.5%(2014년 92.7%, 2015년 91.7%, 2016년 93.2%)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오는 9월 10일부터 28일까지 2019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