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태평2동, 제5회 대한민국 주민자치 대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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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태평2동, 제5회 대한민국 주민자치 대상 쾌거
  • 김남섭 기자
  • 승인 2018.01.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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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김남섭 기자]

대전 중구 태평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영희)가 제5회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 마을행사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태평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생단체협의회가 지난해 9월 공동주최한 ‘태평고을 유등천 달빛음악축제’는 3천여 명의 지역주민이 찾아 즐기며 뜨거운 호응으로 태평동 지역에 새로운 문화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고심 끝에 축제를 발굴하고 참여자 재능기부로의 기획 등 주민 스스로 축제를 구성하고 성공적으로 이끈 점이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접근성이 좋은 열린 공간인 유등천을 장소로 선정한 점과 출연진 선정에 주민 설문조사로 지역민을 축제 준비자로 함께 끌어들인 점 등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더불어 사는 도시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한 점 또한 대상 수상의 이유로 꼽혔다.

최영희 위원장은 성공적으로 치른 축제를 우리 손으로 만들었다는 자부심에 또 한번의 인정을 받게 된 이 수상의 기쁨을 우리 태평2동 모든 주민과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해 살기 좋은 태평2동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번 태평2동의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우수한 정책 평가에서 태평2동의 대상 수상이 자치단체의 자치역량 제고 풀뿌리 주민자치강화, 자치분권 등 지역주민의 자치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은 (사)한국자치학회와 한국주민자치중앙회가 공동주최하고 행정안전부의 후원한‘제5회 대한민국 주민자치대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제정해 주민자치에 기여한 정책 사업 단체 등 주민자치 실질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부문에 주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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