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이춘아 "대전문화 꽃 피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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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이춘아 "대전문화 꽃 피우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1.2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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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대전문화예술인 신년하례회 성황리 개최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어려운 걸음 해주신 문화예술가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은 1월 25일 오전 11시 대전 유성구 도룡동 호텔ICC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18년 대전문화예술인 신년하례회 <아름다운 그대, 행복한 동행>을 지역 문화예술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전 문화예술인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토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대전광역시장 권한대행인 이재관 행정부시장을 대신해 이화섭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경훈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이상민 국회의원 허태정 유성구청장, 대전시의회 조원휘 박희진 박혜련 김동섭 박상숙 시의원, 박홍준 대전예총회장, 길공섭 대전문화원연합회 회장, 김영호 대전 민예총 회장, 박한표 대전문화연대공동대표, 성낙원 대전영화인협회장 박성효 전 대전시장, 육동일 교수,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 이지호 이응노미술관장, 박찬인 전 대전문화재단 대표, 최성수 대전 서구문화원 사무국장, 류용태 대전시문화원연합회 사무처장 등 을 비롯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해 큰 호응을 이뤘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는 환영사에서 “문화재단이 신년하례회를 준비하면서 1300통의 초청장을 발송했다. 한분한분 리스트를 보면서 이름을 보았다”고 말하면서 “신년하례회에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차세대 아티스타 등 청년작가들도 초대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지역문화 원년이 되는 시작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걸음을 해주신 많은 문화예술가 여러분들게 감사를 드린다. 이 자리를 통해 서로를 확인하고 대전지역문화를 꽃피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화섭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는 각계에서 많은 분들이 오셨다. 문화예술인들이 다양성이 접목된 대전시만의 풍토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목소리가 큰 목소리보다 클 수가 있다. 또한 더욱 중요한 것은 서로 존중하는 포용성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각 직능단체, 향토예술인 청춘예술인도 많이 오셨다. 다양한 목소리를 시책에 적극 반영하겠다” 덧붙여 말했다.

대전 극단 <휴> 소속의 연극배우 문성필과 봉혜정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대전 출신의 혼성4인조 아카펠라 그룹 <스크럼블즈>의 축하공연과 개회선언, 환영사, 축사, 영상관람, 떡 자르기, 오찬과 덕담나누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전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전하는데 대한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의 소망을 담은 인터뷰 영상이 소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대전예총과 민예총, 문화원연합회, 문화연대 소속의 문화예술인은 물론 차세대아티스타, 청춘마이크 등 대전의 문화예술을 빛낼 미래 주역인 청년예술가들이 많이 참여해 대전 문화예술의 미래를 밝게 했다./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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