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욱 금성백조 회장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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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금성백조 회장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출마 선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1.24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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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대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출마선언..임기 단임 조건 내세워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사진 왼쪽부터 대한건설협회대전시회황경식처장, 삼진정밀정태희대표, 대한전문건설협회대전시회김양수회장, 주식회사대신이희관대표, 대청엔지니어링성열구대표, 광남토건김광수대표,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 태광실업김종구대표, 삼주외식산업정상희대표, 신광철강홍성호대표, 하우이하우대표, 대전청과송인석대표, 세원화성설차동대표 등 경제계인사들이 정성욱 회장 지지에 나섰다.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이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23일 오전 10시 30분 금성백조 9층 회의실에서 열린 출마기자회견에는 금성백조 이창종 전무 등 임직원을 포함 대전경제계 인사들이 함께 자리에 참석해 정성욱 회장 출마에 힘을 보태줬다.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은 출마의 변에서 “먼저 대전 상공회의소 회장 출마를 선언하기 전에 금성백조가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껴주시고 사랑으로 키워주신 대전, 세종, 충남도민 분들께도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저 정성욱에게 차기 대전 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겨주시면 저의 인생 마지막 봉사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는 출마 의지를 밝히고자 함”이라며 “지역사회에서 경선을 하다보면 시작은 선의로 한다 해도 결과적으로 과열 양상이 번져, 선거 후 서로 반목하거나 조직에서 탈퇴하는 부작용이 몇 차례 있어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이번 출마에 있어 경선에는 최선을 다하되, 지역 경제계가 이로 인해 분열되거나 반목하는 일 없이, 더욱더 화합하고 발전하는 경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간 지역의 많은 상공인들과 경제계 인사, 지역 원로분들 로부터 지역 경제계를 위해 차기 대전상의 회장에 출마해줄 것을 여러 번 요청 받았으나 고사해 왔었다”고 운을 띄었다.

그러면서 “그러나 지역에서 오랜기간 기업을 운영하면서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제가 경제인들을 비롯한 각계 인사분들의 요청을 계속 사양하는 것도 도리가 아닌 듯 하여, 남은 인생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생각하고 단임 조건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결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경제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사회와의 동반성장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 면서 “부족한 부분은 회원님들의 지혜를 빌어 협의해 가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현 출마 단계에서 무엇을 잘 하겠다는 거창한 약속보다는 대전 상공인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대전 상공회의소 설립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공인의 권익보호에 충실하겠다”말했다.

그는 우선 “첫째, 지역의 당면한 현안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앞장설 것과 둘째, 전임 회장님들이 해 오시던 청년 일자리 창출, 글로벌 인재 육성, 지역상품 애용하기 등의 사업을 이어받아 적극 추진할 것 셋째, 상공인 상호간의 소통, 대전 상의와 지역사회와의 소통 대전 상의와 기관 간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 넷째, 지역 발전 원로회 구성과 전문 분야별 산·학·공·연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할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마무리에서 그는 “현 상공회의소 회장단이나 회원중에는 저보다 더 유능하고 덕망있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도 불구하고 저를 차기 대전상의 회장 후보로 추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그동안 회장 후보로 거론되셨던 유재욱 회장님, 정태희 회장님은 여러모로 대전상의를 훌륭하게 이끄실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능력을 가지고 계신 분들임에도 뜻을 접으시고 저를 지지해 주시고 추대해 주셔서 두 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인사드린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또한 “앞으로, 제가 대전 상공회의소 회장이 된다면 지난 40여 년간 금성백조를 경영하며 습득한 노하우와 다양한 사회활동 경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십분 발휘하여 경제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의 성장방안을 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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