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천안 = 이준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국회의원 박완주)는 지난 14일 오후 7시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지역위원회 2017년 송년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위원장인 박완주 의원을 필두로 지역위원회 2,000여명의 당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채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가운데, 구본영 천안시장과 양승조 의원,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해 종교, 교육계 원로, 노조 위원장단 등의 축하객들이 대거 함께하면서 큰 성황을 이뤘다.

박 위원장은 환영사에서“지금의 문재인 정부를 있게 해준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6.13 지방선거 승리로 정권교체 완성하자”고 밝혔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는 시종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지역위원회의 각급 당원협의회 깃발을 앞세우고 박완주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입장하면서 시작된 송년의 밤은 당원들의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등으로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이날 송년의 밤에서 내년 지방선거 승리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는 문재인정부 성공의 가늠자이자, 앞으로 계속될 민주정부를 약속할 수 있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반드시 승리해서 정권교체를 완성하자”고 당원들을 독려했다.

박 위원장은 또한“지난해 정권교체의 축배를 약속했던 것처럼, 내년에도 반드시 지방선거 승리의 축배를 들며 오늘을 회상할 것이다”며“다시 한 번 민주정부의 성공을 위해 하나로 뭉쳐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2000여명의 당원들은 한 목소리로 ‘2017 정권교체 완성, 2018 지방선거 승리’를 외치며 공주대학교 체육관을 뜨거운 함성으로 꽉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