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안상윤 교수, 저서 '소통의 원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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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안상윤 교수, 저서 '소통의 원리' 발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11.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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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건양대병원 안상윤 교수

조직의 발전과 개인의 개발 차원에서 의사소통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건양대학교(총장 정연주) 병원경영학과 안상윤 교수가 자신의 16번째 책 '소통의 원리'를 펴냈다.

이번에 안 교수가 펴낸 책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조직과 개인의 발전을 위한 의사소통 방법을 차분하게 모색해보자는 목적을 갖고 있는 교양서다.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이번 저술은 “오늘날 경쟁 시대에 과연 어떤 소통이 개인이나 조직의 행복과 성공을 불러오는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에서 시작됐다.

안상윤 교수는, 우리 사회의 각종 조직과 개인이 갈수록 치열한 경쟁상황에 놓여 있다고 전제한다. 하지만 그 위기를 극복해나가야 하는 주체는 조직 구성원인 사람이기 때문에 조직에서 구성원 간 의사소통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는 방법을 만들고 소통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모두 9장으로 이루어진 ‘소통의 원리’ 책은 1장에서 예절 커뮤니케이션을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절 없는 진실은 거짓’이란 주제로 구성된 1장에서 요즘 우리 사회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예절을 바로 세우려는 저자의 의지가 엿보인다.

안 교수는 오늘날 모든 사람들이 타인으로부터 존중받으려는 욕구를 갖고 있으면서도 타인에 대한 예절을 지키지 않음으로써 갈등이 유발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기본적으로 예절을 갖춘 소통만이 조직과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해결책이라고 주장한다. 아무리 진실이 담긴 말이라도 대화에서 예절이 빠진다면, 그것은 상대방에게 모욕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리고 8장에서는 사이버 소통에 대하여 다루고 있고, 마지막으로 9장에서는 ‘프레젠테이션 인간’이란 주제로 오늘날 모든 발표가 프레젠테이션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세상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처할지를 다루고 있다.

책은 모두 218쪽으로 이루어져 있고, 서울 비즈프레스에서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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