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외국인 유학생 전문 상담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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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외국인 유학생 전문 상담 시스템 구축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11.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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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부터 외국인 전문 상담 및 심리검사 ‘호응’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충남대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유학생 전문 상담 체계를 구축해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대 학생상담센터는 이번 학기가 시작된 9월 1일부터 ONE-STOP 학생상담 서비스의 일환으로 유학생들에 대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개강 이후 2개월간 총 45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영어와 중국어를 사용하는 전담 상담사가 상주하며 유학생의 대학생활적응력 파악을 위해 중국어 및 한글로 제작된 심리검사(대학생활적응력검사, CAT)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 상담 및 집단 상담으로 연계해 맞춤형 심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외국인 학생 성적 경고자를 대상으로 학습전략, 기초 학문 능력, 심리적 문제 등을 분석한 체계적 학습 심리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충남대의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15년 364명, 2016년 446명, 2017년 49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유학생 중도 탈락률이 평균 4.1%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유학생 전문 상담 프로그램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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