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대전월드컵경기장 국제축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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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대전월드컵경기장 국제축구대회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6.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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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김남섭 기자]

제 11회 It's Daejeon 축구대회’를 맞아 오는 30일 오후 7시 대전시티즌과 SKA 하바롭스크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1946년도에 창단 된 FC SKA 하바롭스크는 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팀이다. 2016, 2017시즌 러시아 내셔널 풋볼 리그(2부)에서 승격을 이뤄내며, 다음 시즌부터 러시아 프리미어리그(1부)에서 새 시즌을 시작한다.

APCS(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친선대회는 대전과 하바롭스크 두 도시의 교류와 관계증진의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메인경기와 별도로 진행되는 이벤트 매치를 통해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이 선사될 예정이다. 경기 전 김은중, 이관우 등 대전시티즌을 빛낸 레전드 선수들과 연예인 회오리 축구단과의 특별 이벤트 매치가 열린다. 이벤트 매치는 6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전반 15분 후반 15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레전드 베스트 11은 20주년을 맞아, 올해 초 대전시티즌 공식 페이스북을 투표를 통해 선정된 선수들을 기반으로 꾸려졌다. 수비수 부분에는 주승진, 김태완, 김정수, 장철우 미드필더에 김영근, 이창엽 이관우 강정훈 공격수에는 김은중 공오균 등 대전시티즌을 빛낸 레전드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대전시티즌은 제11회 이츠대전 국제축구대회를 통해 대전시민들과 올드팬들의 향수를 이끌어내며 축구특별시의 옛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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