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해외 봉사활동 발대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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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해외 봉사활동 발대식 가져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06.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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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내달 10일 라오스 비엔티안서 진행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대가 대학의 교육목표인 튼튼한 기본과 특별한 경험을 위해 하계 해외봉사를 나선다.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는 22일 대학 렉쳐홀에서 ‘2017학년도 하계 국외봉사’에 대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국외봉사는 재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배양함과 동시에 인내력과 책임감 및 애국심을 고취시킴으로써 대한민국과 대전대의 위상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발대식은 이종서 총장을 비롯해 혜화봉사단장인 선길균 교학부총장과 원주연 혜화봉사단 부단장 및 학생문화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혜화봉사단 25명 모두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라오스 비엔티안 지역은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에 진행되는 곳인 만큼 학생문화팀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질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오는 25일 라오스 현지에 도착하게 될 봉사단은 이후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미술교육, 태권도 교육 등에 대한 ‘교육봉사’를 시작하게 되며 빈민촌 주거환경 개선 및 시설 보수 등에 대한 ‘노력봉사’도 함께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교내 공고를 통해 수집된 의류와 학용품 등에 대한 기부봉사와 함께 음식 나눔 행사와 명랑운동회 등의 ‘문화교류의 날’ 행사도 계획돼 있어 대전대는 이번 국외봉사가 한국문화를 널리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사단 대표인 물류유통학과 4학년인 한새움(26) 학생은 선서문을 통해 “봉사기간 동안 학칙을 준수하고, 학생의 신분과 민간 외교사절단으로서의 본분을 지켜 성실히 임하겠다”며 “봉사단 대표로서 대학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길균 교학부총장은 “봉사단은 항상 대학을 대표하고 있다는 사명감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우수한 인재들로 선발된 우리 봉사단 학생들이 긴 시간 안전사고 없이 몸 건강히 다녀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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