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최정현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대학원 건축공학과 학생들이 ‘대한건축학회 2017 건축도시대회’에서 우수 학술논문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6~29일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열린 건축도시대회에서는 춘계학술발표대회와 국제 학술 컨퍼런스, 건축도시산업페어 등이 개최됐으며, 한밭대 대학원 건축공학과 학생들은 국제 학술 컨퍼런스에서 2명, 국내학술대회에서 1명이 각각 우수 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

먼저 ‘2017 동아시아 건축ㆍ도시 국제 컨퍼런스(icEAAC)(THE 2017 INTERNATIONAL CONFRENCE ON EAST ASIAN ARCHITECTURE AND CITY)’에서는 건축공학과 석사과정의 권오한 학생과 김성은 학생이 각각 우수 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어 국내학술대회에서는 편수정 학생(건축공학과 석사과정)이 ‘안트라사이트를 혼입한 경소 마그네시아 경화체의 강도 특성’이라는 논문으로 우수 학술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건축학회는 1945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건축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학회로, 회원수가 약 2만4000명에 달하는 종합건축연구단체다. 매년 건축관련 연구분야의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편, 한밭대 건축공학과는 건축환경계획, 건축구조, 건축시공재료, 강구조해석, 건물에너지해석, 건설사업관리 등 6개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윤종호ㆍ이용택ㆍ이상수ㆍ진경일ㆍ김승훈ㆍ김태수ㆍ이광호ㆍ이동훈 교수의 지도 아래 대학원생과 학부생 등 60여명이 연구에 참여하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4년에는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에서 학생들이 대상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이상수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우수논문상을, 2016년에는 이광호 교수가 대한설비공학회 신진교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연구역량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