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독언론인 연합회 정기예배 열려
상태바
대전기독언론인 연합회 정기예배 열려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1.05.24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순흥 한동대 이사장 초청 … 지역 언론인 참석

[MBS 대전 = 이정복 기자]

대전기독언론인 연합회 5월 정기 예배가 24일 대전CBS 예배실에서 대전지역 언론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전기독언론인 연합회(회장 남재건) 5월 정기 예배가 24일 낮 12시 대전CBS 예배실에서 대전지역 언론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예배는 전형기 대전CBS 국장의 사회와 지영한 대전CBS 보도국장의 기도로 시작했고, 장순흥 한동대 이사장 겸 카이스트 교수의 간증 순으로 진행됐다.
 

장순흥 한동대 이사장은 간증에서 "세상을 살면서 고난은 누구나 찾아온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면 미래에 더 많은 행복이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장순흥 이사장은 간증에서“고등학교 2학년 당시 세상의 허무함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등 방황했던 시절에 가까운 교회를 찾아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고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하게 됐다”면서“그 이후 서울대, 미국 유학시절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시절 속에서도 묵묵히 학업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도 신앙생활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 이사장은“카이스트에서 30여년 재직하면서 평교수에서 부총장에 이르기까지 역임하면서 대학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임을 깨닫고 오로지 교수들의 연구 강화와 학생들의 학업 증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최근 카이스트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은 단순히 학업과 관련된 것이 아닌 것으로 안다. 주위에서도 비난보다 더 좋은 대학으로 발전하라는 격려를 많이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순흥 이사장의 간증을 참석한 기독언론인들이 경청하고 있다.

장 이사장은 로마서 8장 16절~18절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현재의 고난은 잠깐이지만, 이후 미래의 영광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며 “지금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참고 견디면 앞으로 펼쳐질 미래는 반드시 행복이 찾아온다는 신념을 갖고 생활하자”고 강조했다.

이후 송광성 목사(대전CBS 선교국장)의 축도로 정기모임을 마치고 오찬으로 이날 예배를 마무리했다.

대전기독언론인 연합회는 지난 2002년 대전지역 방송사, 신문사, 방송광고공사, 광고회사, 인터넷신문 등에서 근무하는 기독교인들로 구성됐으며 회원들이 매월 각사를 순회하며 정기예배 및 친교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MBS
 

5월 정기예배에 참석한 기독언론인.
5월 정기예배에 참석한 기독언론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