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병무청] 자랑스러운 동원예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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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병무청] 자랑스러운 동원예비군
  • 대전충남병무청 동원관리과장 명유식
  • 승인 2017.03.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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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관리과장 명유식

봄이 오면 따스해지는 날씨만큼이나 마음도 따뜻해진다 겨우내   칼바람이 몰아치는 산지에서 살을 에는 듯한 바닷바람이 부는 해안에서 묵묵히 국가안보를 위해 고생했을 우리 현역 장병들에게도 포근한 봄이 다가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이야말로 진정 이 나라를 튼튼히 지켜내는 자랑이요 이 시대의 영웅이다 하지만 우리가 평시에는 잘 인지하지 못하는 영웅들이 있다 바로 동원예비군들이다.

동원훈련소집에 참석하는 예비군들은 대부분 직장 및 자영업 등 생업에 종사하고 있음에도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한 훈련소집에 2박 3일이라는 귀중한 시간을 기꺼이 바치고 있다.

현역병 등으로 21개월에서 길게는 24개월까지 의무복무를 다한 후에도 예비군으로서의 병역의무를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는 것이다.

1953년 휴전 협정이 맺어진 이래로 60여 년이 넘는 동안 한반도에서 실제 전쟁이 발발하지는 않았지만 최근의 국제정세를 보면 북한의 핵개발에 따른 장거리 미사일 발사 및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반발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우리의 국가안보 환경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위중한 상황으로 어느 때보다 국민들의 안보의식 강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국가의 안보위협에 대비하여 1968년 창설된 예비군 제도는 평시에 생업에 종사하다가 일정기간 동원훈련 또는 향방작계훈련 등 전시대비 훈련을 통해 혹시나 있을 전시상황 등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즉시 전투력을 발휘하기 위해 병력동원소집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제정세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예비군의 존재는 반드시 필요하며 동원훈련 또한 매우 중요하다 할 것이다.

바쁜 생업에 종사하다가 다시 군복을 입고 나라를 위해 2박 3일 간의 훈련에 기꺼이 임하는 예비군들에 대하여 병무청은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어떻게 그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고 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훈련소집 당일 부대 정문에 훈련참석에 대한 감사함을 표시하는 배너와 플래카드 설치 장거리 훈련 참석자들에 대한 버스 집단수송 편의제공 여비 인상 노력과 관내 각종 업체와의 협약을 통한 할인혜택 부여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젊은 세대들의 취향과 바쁜 현대인의 생활패턴을 고려하여 이들에게 적합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롯데리아(주) 대전지점과 협약을 통해 동원훈련 참석 예비군들에게 각종 세트메뉴 할인권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이 쿠폰은 대전․세종․충남지역과 충북 일부지역의 지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이 조금이나마 동원예비군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끝으로 매년 동원훈련에 적극 참석하는 예비군 여러분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당당하게 병역을 이행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병역이 자랑스런 대한민국”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완벽한 병력동원태세 확립을 위해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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