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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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지자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17.03.23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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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과 황종수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2002년6월29일 천안함 피격 2010년 3월26일 연평도 포격 도발 2010년11월23일 등 서해 지역에서 북한의 도발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는 국가기념일이다.

6.25전쟁 이후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국가 안위의 소중함을 다져 우리 국민의 안보의식을 결집시키기 위해 정부는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했다.

‘국가를 위한 희생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확산하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범국민적 안보의식 결집에 의의가 있는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은 정부 주요인사, 희생자 유족, 학생·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4일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3월 넷째 금요일은 우리 군 희생자가 가장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삼아 지정되었으며,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 천안한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3개 사건 전사자 모두가 안장되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되고 있다.

서해교전 아직 끝나지 않은 아픔으로 남아있다. 남편, 아빠, 아들, 형 등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상처를 가슴에 묻고 힘겨운 세월을 보낸 이들에게는 잊혀지는 일이 제일 두려울 것이다.

서해 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행사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각자 잠시나마 북한의 기습적인 도발에 맞서 싸우다 희생된 55명의 서해수호 호국영웅들을 추모하면서 다시 한 번 국민 모두가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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