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우리모두 하나 되어 국민화합 이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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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우리모두 하나 되어 국민화합 이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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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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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태 전례팀장

다가오는 3월24일은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이다.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등으로 대표되는 북한의 국지적 도발을 기억하고 전사자를 추모하며, 전 국민의 안보의식과 나라사랑정신을 함께하기 위해 정부는 2016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공포하여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였다.

또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정한 이유는 국군의 희생이 제일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이 3월26일임에 따라 이를 기준으로 정하였다.

6.25전쟁 이후 현재까지 계속되어 온 북한의 도발 중 국군의 희생이 제일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하여 3월 넷째 금요일이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되어 정부행사를 거행하고 있으니, 올해가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이다.

이 외에도 정부는 6.25전쟁을 기억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에 대하여 추모하기 위해 6월6일 현충일을 정부기념일로 제정, 기념식을 매년 거행하고 있다.

6.25전쟁이후 북한은 강릉무장공비침투사건, 울진삼척무장공비 침투사건, DMZ 목함지뢰 도발사건 등 최근까지도 북한의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계속되는 도발 행위 등으로 대한민국은 심각한 국가안보 위기에 직면해있다.

그러나 작금의 우리네 모습은 어떠한가?

국론분열과 사회갈등으로 인한 혼돈의 상황에 있지 않는지, 더욱이 북한의 수많은 도발에도 국가안보 불감증이 팽배해 있지는 않은지 짚어봐야 한다.

여기서 우리는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우리나라는 종전국가가 아닌 휴전국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미래가 마냥 어둡지는 않다. 불과 2년전 북한의 DMZ 목함지뢰 도발사건으로 촉발된 북한군의 전쟁위협에 우리의 젊은이들은 전역을 앞두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계속 군에 남고자 하거나, 군입대를 하겠다고 하는 기개를 보이지 않았던가, 또한 대다수의 국민이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의연한 자세를 보이지 않았던가. 그렇다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우리에게는 어느 민족보다 단결력과 위기극복능력이 뛰어나다.

우리 모두에게 내재되어있는 그 힘으로 그 어느때보다 국민화합이 절실히 요구되는 바, 국민의 하나된 힘으로 북한 도발에 맞서 조국을 지키는 국가안보의식을 고취하여야 할 것이다.

여기에 공동체 정신이 더해질 때 강력한 대한민국으로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정부기념행사 주관 부서인 국가보훈처에서는 올해로 2번째를 맞는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3월 24일 서해수호의 날, 조국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의 뜻이 헛되지 않게 우리 국민 모두가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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