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 명칭 변경 1년을 되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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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보훈지청] 명칭 변경 1년을 되돌아보며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16.12.0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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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보훈지청 박철웅

2016년 달력도 어느덧 한 장만이 남았다. 병신년이 시작됨과 동시에 국가보훈처는 명칭 대표성과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보훈지청 명칭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

이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기간 사전홍보가 있었으며 그 덕분인지 지금까지 명칭변경으로 인한 큰 불편사항 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

작년까지 보훈지청의 명칭은 수십 년 전 환경기준으로 설치되어 지청별로 6~17개의 자치단체를 관할하고 있었으나 명칭은 특정 시·군 소재지 이름으로 되어 있어 자치단체 협조가 필요한 나라사랑교육, 각종 보훈기념행사 참석 등 보훈처의 중점업무 추진에 많은 애로가 있었다.

이에 지난해 행정자치부와 국가보훈처는 관할지역 대표성이 떨어지는 보훈지청의 명칭을 변경하고, 지방보훈관서의 기능조정으로 국민편의 중심의 일선현장 서비스 인력을 강화하는 지방보훈청과 보훈지청의 기능개편과 지청 명칭변경을 추진하였다.

2016년 1월 1일부터 전국 19개 보훈지청 중 15개 지청이 관할구역을 포함하는 포괄명칭으로 변경되었고 변경된 보훈지청 명칭으로 인해 기관대표성과 함께 소속감 강화, 소재지 외 보훈대상자들의 민원해소 등 변경 전 지청 명칭에 따른 불편함이 감소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이번 명칭변경이 보훈처 창설 이후 54년간 유지되어 온 행정환경을 개선한 일대 전기가 될 것이며, 명칭 변경을 계기로 국정과제인 ‘명예로운 보훈’ 실천과 나라사랑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았었다.

올해 국가보훈처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개최되었던 여러 보훈행사들, 그리고 전국각지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진 지자체 나라사랑교육 예산확보가 그 방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확보된 예산의 많고 적고를 떠나서 지자체가 나라사랑교육에 국가기관과 뜻을 같이하고 적극 협력하려는 자세는 참으로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2017년 상반기에는 하남, 성남, 광주, 용인, 이천, 안성, 여주, 양평 등 8개 지자체를 관할하는 ‘경기동부보훈지청’과 신도시 형성(세종)으로 보훈대상자의 증가 추세로 ‘충남동부보훈지청’이 신설되어 천안, 아산, 세종, 공주 등 4개의 지자체를 관할하게 된다.

앞으로도 보훈지청 명칭변경을 적극적으로 알려 기관대표성과 위상을 더욱더 높여,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을 예우하는 선진 보훈행정의 실현이 더욱더 원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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