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병무청] 사회복무요원의 어깨에 사랑을 달아 주자
상태바
[대전충남병무청] 사회복무요원의 어깨에 사랑을 달아 주자
  • 대전충남병무청 복무관리과장 박형국
  • 승인 2016.12.07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무관리과장 박형국

병역의무를 앞두고 있는 젊은이들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빨리 병역의무를 마치고 학문과 취업을 하느냐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병역의무를 할 수 있느냐가 아닐까 싶다.

과거에는 병무청에서 정해주는 대로 검사를 받고 입영하는 수동적인 형태였다면 최근에는 자신의 적성을 살려 원하는 시기를 직접 선택하여 입영하는 등 능동적인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나의 능력에 맞게 성실하게 그리고 보람되게 병역의무를 마치겠다는 마인드를 가진 젊은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감회가 새롭다.

우리나라의 병역제도는 국민개병주의에 입각한 징병제이다 이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병역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병무청에서는 군소요 인원과 병역자원 수급상황을 고려한 그 해의 병역처분 기준에 따라 현역 보충역 또는 전시근로역 등으로 처분을 하게 된다.

여기에서 보충역으로 병역 처분된 사회복무요원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공익목적 수행에 필요한 사회서비스 및 행정업무지원 등의 분야에서 복무를 하게 된다.

사회복무요원은 현역병 못지않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에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들의 수발을 들기도 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저소득층에 물품을 전달하기도 한다.

또한 지하철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질서유지에 힘쓰고 지역아동센터에서 방과 후 돌보미 특기적성 수업 등․하교 안전지도 등의 임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이처럼 사회복무요원은 지역사회의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행정 전반에 걸쳐 복무하고 있다.

병무청에서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첫째, 매달 복무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우수 사회복무요원을 선발하여 표창하고 모범적으로 복무하고 있는 우수사례는 언론을 통해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복무활동 사진전이나 체험수기 등을 공모하여 우수작에는 시상을 하기도 한다 이런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사회복무요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둘째, 기관장 및 부서장이 복무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 여건 개선을 위해 업무 협조를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장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이나 바라는 점 등을 직접 듣고,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셋째, 효율적 복무관리 환경 조성을 위해 모범 사회복무요원 및 복무기관 우수 직원에 대하여 포상, 격려하는 사회복무대상도 올해 3회째 시행하고 있다 사회복무대상으로 선정되면 사회복무연수센터의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예도 누릴 수 있다.

앞으로도 병무청에서는 더욱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배려하여 그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복무관리를 위해 힘쓸 것이다.

그리하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는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 중의 소중한 경험들을 살려 장차 훌륭한 대한민국의 인재가 되길 기대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