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병무청장] 맑고 깨끗한 청렴을 보물로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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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병무청장] 맑고 깨끗한 청렴을 보물로 삼아
  • 대전․충남병무청장 백 운 집
  • 승인 2016.11.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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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집 청장

우리나라 병무행정을 관장하고 있는 병무청은 1970년 8월20일 정부조직법상 국방부 외청으로 창설되어 현재 본청과 11개의 지방병무청 및 3개의 병무지청 대구에 중앙신체검사소 대전에 병무민원상담소 충북에 사회복무연수센터를 두고 있다.

병무청은 국민개병주의에 입각하여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에서 필요로 하는 정예자원 선발·충원 및 전시병력동원 등을 주요 임무로 하고 있다.

병무행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정하고 투명한 병역처분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병무청은 과거 병역비리 파동 등 부정부패하다는 인식이 국민들의 뇌리에 뿌리 깊게 박혀있었다.

따라서 1999년 이후부터 전 직원이 자랑스러운 병역문화를 정착시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징병검사의사제도 도입 병무행정신정보화시스템 구축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시행 특별사법 경찰관 도입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병무청은 부패방지시책 4년 연속 1등급 정부업무 자체평가 최우수 민원서비스 5년 연속 최우수 대한민국 지식대상 수상 등 부정부패와 병역비리 ZERO! 청렴 병무청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청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맑고 깨끗함일 것이다 청렴이란 단어는 맑을 청(靑)에 깨끗할 렴(廉)으로 예부터 맑고 깨끗한 것을 청렴이라 이름 붙이고 관리들이 가져야 할 자세로 삼았다.

청백리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조선 중기의 문신 김계행 선생을 들 수 있다 선행은 ‘오가무보물 보물유청백’(吾家無 寶物 寶物惟淸白)이라는 구절을 남겼는데 이는 ’내집에는 보물이 없고 보물이란 오직 청렴결백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우리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김계행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본받고 실천하기 위해 재직기간 2년 미만인 직원들로 ‘청렴프론티어’를 구성했다.

청렴프론티어는 청렴문화 확산의 선구자라는 의미를 참고 있다 이들은 국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정착을 목표로 삼아 조직 전 분야의 부패 취약분야를 발굴하여 개선하고 프리티 청렴 UCC 홍보 등 청렴 문화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요즘 우리나라는 공직사회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 그러한 신뢰도를 회복하는 길은 작은 생각과 습관의 변화에서 시작될 것이다.

살다보면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유혹의 손길들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나 하나쯤이야’, ‘이정도 쯤이야’ 하는 안일한 생각은 버리고 청렴을 생활화한다면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빛나는 사람이 될 것이며 나와 병무청 그리고 우리나라의 소중한 보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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