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찬인)은 2016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수강생을 오는 6월 9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대전과 충청권 거주자 중 문화관련 전공자와 문화활동 경력자, 문화이모작 수료자 및 문화기관 종사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2016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지역의 문화현장에서 창조적으로 활동할 문화기획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6월 21일 시작해 9월 3일까지 총 13주의 일정으로 70시간의 문화기획 이론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워크숍과 현장실습으로 짜여졌다.

특히 올해는 박승현 세종문화회관 문화예술본부장과 임승관 인천문화바람 대표, 인재진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예술감독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문화기획가들을 대거 참여시켜 이론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고, 전문가 멘토단을 5명으로 늘려 수강생들에게 심도 깊은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자기주도학습을 신설해 수강생들이 직접 작성한 사업기획서를 실제 프로젝트로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문화재단은 전체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참여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교부하고 우수 수강생 6명을 선발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문화리더과정(국내집합교육 2박3일, 국외연수 3박4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은 대전문화재단홈페이지(www.dcaf.or.kr)와 대전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www.djarte.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ekkim@dcaf.or.kr)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