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도록 사랑 할 이름
두 개의 개체가 하나가 되어 살고 있는 남편보다
내 속에서 내 살과 피가 연결되어 태어난 내 새끼보다
살과 피를 나누어 주셔서 낳아주신 내 어머니보다
고락을 같이하며 오랜 세월 함께 지내온 내 친구보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나를 잘 아시는 분,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나를 가장 사랑하시는 분,
생각 하면 할수록 그 사랑에 감사하여 눈물짓게 되는 분.
평생의 헌신으로도 다 갚을 길 없는 사랑을 주신 분,
내 절망의 끝에서 눈부신 희망으로 다가오시는 분,
내 슬픔의 끝에서 황홀한 기쁨을 주시는 분,
내 실수와 넘어짐과 죄악의 수렁에서부터
말없이 끌어내어 품에 안아 주시는 분,
내 삶의 여정에서 한시도 떠나지 않고 지켜 주시는 분,
내 삶의 끝에서도 여전히 미소 지으며 나를 반가이
맞아주실 분,
내 생명으로 부르고 싶은, 내 목숨 다하여 사랑하고 싶은 분,
세상의 어떠한 편견에서도 나를 당신의 걸작품으로 여겨 주시는 분,
세상에 주어진 그 어떤 언어로도 표현 할 수 없는
고귀한 사랑을 십자가로 내게 나타내 주신 분,
오...황홀한 그 이름, 죽도록 내가 사랑할 그 이름,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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