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병무청] 숨은 일꾼 사회복무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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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병무청] 숨은 일꾼 사회복무요원
  • 대전충남병무청 복무관리과장 박형국
  • 승인 2016.05.19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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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에서는 대한민국 남자들을 대상으로 만 19세가 되는 해에 병역 의무부과를 위하여 징병검사를 실시한다.

징병검사 결과 병역처분에 따른 신체등위는 1~7급까지 처분된다 병역처분은 학력 및 신체등위에 따라 1~3급은 현역 4급은 보충역 5급은제2국민역 6급은병역면제7급은 재신체검사대상자로구분된다. 

여기서 4급 보충역 처분을 받은 병역의무자들은 대부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사회복무요원은 24개월간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보전 행정 등 각자의 분야에서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으로 우리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곳곳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사회복무요원들도 많이 볼 수 있다.

복무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담에 벽화를 그리는 사회복무요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들을 대상으로 퇴근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학습지도를 해 주는 사회복무요원 위급한 환자가 발생할 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한 사회복무요원 등 자신의 재능을 십분 발휘해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성실히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사기를 진작시키고 우수 복무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월 이 달의 복무우수자를 선발해 표창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이 달의 복무우수자는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 복무하는 사회복무 요원을 대상으로 복무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표창하고 있다

복무우수자로 선발된 사회복무요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에 지난 4월에 선발된 사회복무요원들의 모범 복무사례를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지체장애인협회에서 복무중인 사회복무요원은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이용을 위한 보조인력으로 참여하여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65세 이상자 교통약자 등과 동반 가족 및 보호자에게 교통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쉽지 않은 임무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쾌활한 성격으로 민원인들을 대할때도 항상 친절하게 응대하고 있다.

논산의 지역아동센터에서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은 학습 프로그램 중 독서 수업과 안전교육 수업 체육 수업을 맡아 친형처럼 아이들 옆에서 지도를 해준다.

또한 중학생 수업이 있을 때에는 야간 시간까지 남아서 공부를 도와주는 등 자상한 선생님으로서의 역할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헌혈의 집에서 복무하고 있는 한 사회복무요원은 항상 밝고 친절한 자세로 방문하는 고객들이 편안하게 헌혈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혈액사정이 어려울 때는 헌혈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헌혈자를 모집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휴일에는 교회에서 진행하는 각 종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의 숨은 일꾼이다.

이 외에도 현재 복무 하고 있는 많은 사회복무요원들이 우리가 평소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실히 복무 하고 있다.

사회복무요원이 비록 건강 등의 사정으로 집에서 출․퇴근을 하면서 병역의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현역으로 병역의무를 하는 이 들과 비교해도 그 역할은 결코 가볍지 않다.

병무청에서는 사회복무요원도 현역과 같이 병역의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 사회복무요원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 놓고 펼칠 수 있는 복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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