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찬인)은 11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집 다목적회의실에서 2016년 제3차 문화포럼 ‘잇슈ː(ISSUE)’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우리가족을 위한 예술레시피”를 주제로 열리며 한예술치료교육연구소 오선미 소장이 강의를 맡는다.
예술치유는 대상과 방법을 대중화해 시민문화예술향유의 한 분야로 편입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가족구성원이 겪는 심리적 문제를 살펴보고 예술치유의 다양한 방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예술치료교육연구소는 대전지역의 청소년 및 이주여성, 다문화가족을 위한 예술치유프로그램은 물론, 양육으로 지친 ‘엄마’를 위한 예술·심리 체험활동을 기획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현대인의 정신적 고갈 상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힐링아트’, 즉 예술치유가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가족과의 소통이 깊어지고,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체험하며 대전시민의 문화 향유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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