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제1회 서해수호의날을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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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 제1회 서해수호의날을 맞이하며
  • 대전지방보훈청 보훈과 강성현
  • 승인 2016.03.1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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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 보훈과 강성현

70년 전 대한민국은 독립유공자의 피와 땀으로 쟁취한 광복을 맞이했지만 동시에 분단된 조국의 현실에서 6․25전쟁과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을 겪어야 했다.

최근에는 2002년 월드컵 열기가 한창인 가운데 조국의 바다를 수호한 제2연평해전, 6년전 북한의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도발이 있었다.

지구촌 유일의 분단인 대한민국의 특수한 상황에서 국가안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스스로가 무감각한 채 살아가고 있는 듯해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다가오는 3월 넷째 금요일인 25일을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추모하고, 6․25전쟁 이후 끊임없이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국가 안위의 소중함을 다져 국민 안보의식을 결집하며, ‘튼튼한 안보가 국가발전의 기본 토대’임을 범국민적으로 확산하여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제1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서해수호의 날은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전사자 유가족 및 부상자,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국민과 함께하는 정부행사로 거행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전국적으로 관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교육기관 및 호국보훈단체 등과 협조하여 기념식, 안보결의대회, 안보사진전을 추진하며 사이버 추모관, 온라인 홍보와 지역별 교육청을 통해 6․25전쟁 정전협정 이후 북한도발사건으로 보는 안보현실관련 학교별 교육도 추진한다.

역사에서 미래를 찾는 나라, 국가의 소중함을 느끼는 국민, 국가를 위한 희생을 존중하고 감사하는 사회가 될 때 우리는 더 큰 대한민국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국가적 위난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해수호의날을 통해 일제로부터 광복과 대한민국정부수립, 6․25전쟁 등 격변의 역사 속에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마음과 국가유공자 명예로운 삶을 보장하고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호국정신을 함양을 통해 평화통일을 이룩하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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