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요섭 기자]

대전고용노동청(청장 박형정)은 25일 대전고용노동청 대강당에서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도 고용노동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관내 100인 이상 기업 140여개소가 참석했고, 최근 사회적 현안으로 대두된 양대지침을 포함한 노동시장 구조개선 등 고용노동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대전고용노동청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채용박람회, 일학습병행제 등 주요 사업방향을 소개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고용분야는 세대간 상생고용 지원, 시간선택제일자리지원, 고용형태공시제, 일가양득캠페인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중심으로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도 촉구하면서 지역 고용창출에 적극 노력할 것을 강조했고, 노동분야는 최저임금제도 준수, 비정규직 고용차별 개선, 임금피크제, 서면근로계약 체결문화 정착, 사업장 감독 내실화 등을 통해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사업방향을 안내했으며, 또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강력한 의지 및 시행방향을 안내했다.

박형정 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파악한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 해결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대전고용노동청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면서, “지역 노사(勞使) 또한 미래지향적 관점으로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면서, 각자의 몫을 다하기 위한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