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대전·세종인적자원개발委 ‘인력양성사업’ 돛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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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의, 대전·세종인적자원개발委 ‘인력양성사업’ 돛 올려
  • 이요섭 기자
  • 승인 2016.02.0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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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요섭 기자]

대전‧세종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대전·세종 인자위)가 2016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기관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대전·세종 인자위(공동위원장 박희원)에 따르면 올해 고용노동부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한국산업인력공단 등과 함께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할 공동훈련센터 3곳과 파트너훈련센터 4곳을 모두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전·세종 인자위와 국내 고용률 70%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될 공동훈련센터에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대전대학교, 대덕대학교가 선정되는 한편, 파트너훈련센터에는 성광직업전문학교, 대전보건대학교, 아이티스쿨정보기술교육원, 대전YWCA여성인력개발센터가 선정됐다.

앞으로 대전·세종 인자위는 이들 기관과 함께 총 68개 훈련 과정을 개설하고, 577명의 채용예정자 양성훈련과 1,885명의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훈련을 통해 지역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미 수립된 훈련계획 이외에도 지역 내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산업인력 및 훈련수요 등 상시조사를 실시해, 산업계의 수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교육훈련과정을 추가로 개설해 나갈 방침이다.

박희원 대전·세종 인자위 공동위원장은 “최근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와 더불어 지역 기업들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찾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해에도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청년은 물론 중·장년층과 경력단절 여성의 훈련 참여를 유도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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